
퇴사하기 약 2주 전, 문득 이 공백시기가 또 언제올까싶어
급히 유럽여행 항공권을 질러버린 나
그토록 입에 닳도록 얘기했던
포르투갈, 스페인을 가게 되었다.
그것도 혼자 ~~~
(지인들이 다 직장인이라 2주라는 시간을 내기도 힘들었음)
아빠한테 슬쩍 유럽가고싶다고 얘기하고
항공권만 같이 쓰윽- 훑다가
괜찮은 직항 시간대가 있어서 봐두기만 했던게..
결국 혼자 지른 후 아빠한테 통보했다!
대한항공 공식홈페이지 예약
직항 이코노미 3/16(일) 11:50 - 3/30(일) 18:30

엄마와 아빠는 적잖이 당황+충격이셨지만
(옛날부터 미국, 유럽 여자 혼자 여행에 있어서 부정적이심)
이전 일본 혼여도 문제 없이 다녀왔고,
여러 곳들 여행하면서 체계적인 나의 J의 모습이 한몫했는지 끝내 허락하셨다.
물론 가기 전까지도
"같이 가줄까? " ,
" 같이 갈 친구는 없니? " ,
" 준비는 어떻게 되가니 ?" 등
많은 염려의 소리들을 들었지만 !
수하물
위탁 수화물 23KG | 기내 수화물 10KG

갈 때부터 21kg으로 시작한 나!
너무 무거웠다.
선물 사와야하는데...

잘가...캐리어야~~
리스본에서 무사히 보자!!
셀프 체크인으로 캐리어 보내고 난 후
이제 진짜 난 혼자가 되었구나란 생각에
급 여행 실감;;
이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
공항 오는 길 차 안에서
섀도우 안챙긴거 생각나서
급하게 면세점으로 달려갔음
좌석
3-3-3

좌석은 3-3-3 배열이다.
난 창문보는 것을 좋아해서
주로 창가 좌석을 선호하는 편인데,
이번 비행은 아무래도 장거리이기도 하고
화장실도 자주 가는 편이라
가운데 왼쪽 사이드 쪽을 지정해서 앉았다.

결론은 만족!
옆 사람 눈치 안보고 맘대로 일어나서
화장실 가고 간식 가질러가고...
앞으로는 창가 좌석 안앉을꺼같음 ㅋㅋ
왜 사람들이 장거리 비행에
창가좌석을 비선호하는지 알겠더라
그리고 좌석 간격도 널널해서
키 167CM인 나름 작은 키가 아닌 나도
편하게 올 수 있었다.
기내식
제육쌈밥



첫번째 기내식은 이륙 후
약 1시간 30분~2시간 후 제공되었다.
기대했지만.. 역시나 맛있었다!
특히 쌈이 의외로 신선해서 좀 놀랐다.
그래봤자 기내식이라 쌈 퀄리티에 대한
기대치가 낮았는데
아주 좋았다.
배추 안좋아하는데 여기선 다 먹음
간식
피자

밤 10시쯤 되니깐 피자를 나눠줬다.
피자 제공하는데 맛있는 냄새가 폴폴 풍겨서 빨리 먹고싶었다.
부종관리를 하고 있던터라 슬-쩍 칼로리를 봤는데
생각보다 칼로리도 안높더라
그래서 만족하면서 맛있게 먹었던거같다.
기내식
소고기 뭐시기 밥

소고기 무슨 밥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.
고기 안질기고 소스도 무난무난 괜찮았다.
기내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.
그 외 기내에 간식 코너라고
다이제, 쿠키, 샌드위치, 주스를 먹을 수 있도록 진열해놨다.
출출해질 때 좋은 서비스인거 같다.
추가로 비행기 탑승 시
이어폰, 슬리퍼, 쿠션, 담요, 생수, 칫솔, 치약이 제공된다.
이날 비수기 시즌이라 좌석이
꽤 널널할 줄 알았는데
풀부킹이었다.
특히 결혼식을 막 마치고 신혼여행 가는
신혼 부부들이 많았다.
내 옆, 내 앞, 내 앞앞까지 전부 신혼부부였다 !!
실제로 포르투갈, 스페인 여행하면서
마주친 한국인들 80% 이상이 신혼부부였던걸로 기억한다.
확실히 포르투갈, 스페인은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는듯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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